꽃게 제철시기 효능 및 성분
- 경제
- 2024. 3. 3.
꽃게는 우리 식탁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해산물 중 하나로, 그 맛과 영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철에 맞춰 섭취하면 그 맛과 영양을 한층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꽃게의 제철시기, 효능, 그리고 성분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꽃게
꽃게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해산물입니다.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 아연, 오메가-3 지방산, 글루코사민 및 콘드로이틴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건강 이점을 제공합니다
제철 시기
꽃게의 제철은 주로 봄과 가을에 이르며, 이 시기에 꽃게를 섭취하면 가장 좋은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암꽃게가, 가을에는 숫꽃게가 제철을 맞이합니다. 특히 봄의 암꽃게는 알이 꽉 차 있어 맛이 좋으며, 가을의 숫꽃게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봄 꽃게는 4월부터 5월, 가을 꽃게는 9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류 | 제철 시기 |
암꽃게 | 봄(4-5월), 알배기 90-100% |
숫꽃게 | 가을(9-11월), 알배기 60% |
금어기 | 6월 중순-8월 중순 |
*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산란기이기 때문에 꽃게 포획이 금지됩니다. 금어기는 대게, 꽃게,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에 적용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꽃게를 잡거나 판매할 수 없습니다
암꽃게와 숫꽃게 구분 방법
암꽃게와 숫꽃게를 구분하는 방법은 주로 배의 모양과 집게발의 형태를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암꽃게의 배는 넓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숫꽃게의 배는 좁고 뾰족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암꽃게의 집게발은 둥글고 통통한 반면, 숫꽃게의 집게발은 더 날카롭고 길쭉한 형태를 보입니다.
암꽃게를 고를 때 알이 얼마나 찼는지 알아보는 방법 중 하나는 꽃게의 배딱지 쪽에서 붉은빛을 띠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붉게 보이면 알이 충분히 차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효능
꽃게에는 칼슘과 아연 그리고 인 성분이 풍부합니다. 인 성분은 인체의 치아와 뼈에 중요한 요소이며, 인이 풍부한 꽃게를 드시면 골다공증 위험이 낮아지며, 성장기나 뼈 건강이 약하신 분에게 좋은 효능을 낼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 신장과 간 기능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 당뇨 예방 및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성분
꽃게의 성분은 키토산, 타우린, 인, 아미노산, 셀레늄, 리보플래빈, 크롬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꽃게는 키토산 성분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의 균형을 유지하고 몸 전체의 항염 작용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의 부담을 줄여 죽상 동맥 경화증의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죽상경화증은 혈관 안쪽에 콜레스토롤이 침착하여 내피세포 증식이 일어나 죽종이 생성되는 혈관질환을 말합니다.
꽃게에는 타우린과 인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타우린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체를 해독하는 신장과 간 기능을 개선하기 때문에 독소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꽃게의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셀레늄 성분이 암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수은, 카드뮴 그리고 비소의 발암 효과를 억제시켜 주어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꽃게에는 아미노산 그리고 셀레늄과 리보플래빈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아미노산은 신진대사 작용을 촉진해 기력의 보충과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고 셀레늄과 리보플래빈은 체내 항산화제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셀레늄은 만성 질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항산화제 역할에 도움이 됩니다.
꽃게에 함유되어 있는 크롬이 혈당 대사를 개선하여 체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크롬은 인슐린의 작용을 촉진하여 당뇨병 발병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꽃게에서 함유되어 있는 크롬은 체내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