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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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3. 15.
티스토리에는 크리에이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네이버 블로그는 인플루언서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는 둘 다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하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개인이지만, 두 플랫폼 모두 주요 목표와 콘텐츠의 성격에서 분명한 차이점을 보이는데, 네이버 블로그의 인플루언서와 티스토리의 크리에어터 이 차이는 생산하는 콘텐츠 목적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는 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매력이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칩니다. 인플루언서의 목표는 브랜드나 제품을 홍보하며, 자신의 팔로워 또는 구독자에게 액션(장바구니, 찜, 구매, 유입 등)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인플루언서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일 수도 있고, 단순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기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션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스타일을 통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며, 팔로워들에게 옷이나 액세서리를 구매하도록 상품 설명 및 홍보를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인플루언서
네이버 블로그에서의 인플루언서는 주로 자신의 생활, 여행,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적인 경험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강점은 네이버 검색 엔진과의 긴밀한 연동으로,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 결과 상단에 자신의 블로그 글이 노출될 가능성(상위노출)을 두고,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경험과 리뷰를 바탕으로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며,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또는 구독자가 아닌, 네이버 검색 사용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크리에이터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주로 유튜브, 티스토리, 블로그, 팟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합니다. 크리에이터의 주된 목적은 정보 제공, 교육, 오락 등을 통해 방문자, 구독자 등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예를 들어, 요리 크리에이터는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요리 레시피나 기술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티스토리의 크리에이터
티스토리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개방적인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여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창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티스토리 크리에이터들은 보통 전문적인 지식이나 취미, 기술 등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정보나 창작물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IT, 사진, 요리, 여행 등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 리뷰, IT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 티스토리의 경우는 여행, 맛집 같은 콘텐츠를 운영하면 성장할 수 없는 이유도 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이점
네이버 블로그의 인플루언서와 티스토리의 크리에이터는 플랫폼 특성은 티스토리가 좀 더 다루기가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티스토리는 검색 엔진 최적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글쓰기나 키워드, SEO 등을 신경쓰기만 하면 됩니다.
구분 |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 | 티스토리 크리에이터 |
플랫폼 특성 |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통한 넓은 도달 가능 |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개방적 환경 제공 |
콘텐츠 초점 | 개인적인 경험과 제품 추천 |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이나 취미, 창작물 공유 |
도달 대상 | 네이버 검색 사용자 기반의 광범위한 대중 |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좁은 대상층 |
관객과의 관계 | 제품 홍보 및 추천을 통해 영향력 발휘 | 콘텐츠를 통해 독자와의 깊은 연결 및 신뢰 구축 |
이러한 차이점을 보면 같은 티스토리에서 해당 상품을 홍보하는 브랜딩 티스토리를 운영한다면 크리에이터의 개념보다는 인플루언서 개념에 좀 더 가까울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플랫폼 자체의 성향을 따라간다기 보다는 운영방법에 따라서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구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