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모바일

eGPU, 꼭 필요할까? 게임 오히려 프레임이 안 나오는 이유

고어웨이 2025. 3. 27. 13:16

요즘 노트북이나 미니 PC로도 꽤 괜찮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시대잖아요. 특히 콘텐츠 제작이나 고사양 게임을 하기 위해서 eGPU, 즉 외장 그래픽카드를 따로 연결해서 성능을 올리려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처음에는 "그래픽 성능이 부족하니까 외장 그래픽 연결하면 무조건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 써보면 완전 정반대 결과를 마주하게 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특히 언리얼 엔진 기반 게임에서는 프레임이 거의 안 나오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이게 다 eGPU의 구조적 한계 때문이에요.

 

eGPU 사용이 오히려 성능을 떨어뜨리는 이유

eGPU는 이름 그대로 '외장 그래픽카드'인데요. 기본적으로 썬더볼트(Thunderbolt) 같은 고속 데이터 전송 포트를 통해 노트북이나 미니 PC에 연결해서 사용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바로 '대역폭의 한계'예요. 내장 그래픽 대신 강력한 외장 그래픽을 쓰니까 무조건 좋아질 것 같지만, CPU와 GPU가 같은 메인보드에 붙어있는 데스크톱과 다르게, eGPU는 외부 장치다 보니 데이터 전달 속도나 처리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eGPU 외형eGPU 슬롯

 

성능 저하 이유

  1. 🔌 썬더볼트 연결 방식으로 대역폭 한계 발생
  2. 🧠 고성능 CPU와 외장 GPU 간 속도 차이로 병목 현상
  3. 🎮 기대와 달리 게임 프레임이 더 낮아지는 경우 있음
  4. 🧊 전력과 발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성능 저하
  5. 📉 데스크탑 환경 대비 효율이 낮고 가격 대비 효용도 떨어짐

특히 고성능 CPU가 탑재된 기기에서는, CPU가 처리할 수 있는 만큼의 그래픽 데이터를 eGPU가 실시간으로 따라오지 못하면서 '병목 현상'이 발생해요. 쉽게 말하면, CPU가 엄청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GPU가 그만큼 빨리 못 받아줘서 프레임 드랍이 생기는 거예요.

 

게다가 언리얼 엔진 같은 고사양 게임 엔진은 CPU와 GPU 간의 연동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게 조금만 삐끗해도 전체적인 성능이 크게 떨어지게 돼요. 실제로는 오히려 내장 그래픽으로 돌렸을 때보다 성능이 안 나오는 경우도 생긴답니다.

 

병목 현상이란?

  1. ⏱ 시스템 내 한 부품이 다른 부품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
  2. 🚫 CPU는 빠른데 GPU가 느리면 데이터가 막힘
  3. 🎬 실시간 그래픽 처리 시 프레임 드랍이나 렉 발생
  4. 🔁 CPU-GPU 간 효율적인 협업이 어려워짐
  5. 📉 전체 시스템 성능이 기대 이하로 떨어짐

eGPU 병목현상

 

병목 현상은 컴퓨터에서 한 구성 요소가 다른 부품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전체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에요. eGPU를 사용할 경우, 빠른 CPU가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해도 외장 GPU로 전달되는 속도가 제한되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요. 결국 전체 퍼포먼스가 낮아지고 게임 실행 시 심한 렉이나 프레임 드랍이 생길 수 있어요.

 

언리얼 엔진과 eGPU의 궁합이 나쁜 이유

  1. 🛠 언리얼 엔진은 실시간 연산과 그래픽 최적화가 핵심
  2. ⚡ CPU와 GPU 간 빠른 연동이 필수적
  3. 🔌 외장 GPU의 연결 지연으로 실시간 처리 속도 저하
  4. 🎆 광원, 이펙트 등 복잡한 연산에서 딜레이 발생
  5. 📉 프레임 저하 및 그래픽 처리 오류 가능성 높음

언리얼 엔진은 그래픽 퀄리티가 엄청 높고, CPU와 GPU의 협업이 중요한 구조예요. 게임 속에서 광원, 그림자, 이펙트 등을 실시간으로 계산하면서 그 결과를 GPU가 받아서 뿌려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eGPU가 외부 장치다 보니 이 연동 속도가 느려져서, 프레임이 1~2 프레임 밖에 안 나오는 어이없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어요. 실사용 후기에선 "eGPU 쓰니 프레임이 10 이하로 뚝 떨어졌다"는 얘기도 종종 나와요.

 

고성능 CPU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최근 인텔 i7 이상이나 AMD Ryzen 7 이상 CPU의 성능이 많이 올라온 건 사실이지만, 스팀 게임이나 언리얼 엔진 기반의 AAA급 게임을 내장 그래픽만으로 돌리기에는 아직도 벽이 많아요. 특히 그래픽 품질이 중요한 게임일수록, GPU 성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요. 이럴 때 내장 GPU는 한계가 명확하답니다.

 

부족 이유

  1. 🧠 CPU가 아무리 좋아도 그래픽 처리는 한계 있음
  2. 🎮 스팀 게임이나 언리얼 엔진 게임은 GPU 의존도가 높음
  3. 🔥 노트북/미니 PC는 발열 문제로 스로틀링 발생
  4. ⚡ 전력 제한 때문에 GPU가 제 성능 발휘 어려움
  5. 📉 게임 환경에서 퍼포먼스 급격히 하락

게다가 노트북이나 미니 PC 같은 경우, CPU와 GPU 모두 최대 성능을 끌어내기가 어렵고, 전력 제한이나 발열 문제로 인해 스로틀링이 자주 발생해요. 겉으로 보기엔 스펙이 괜찮아 보여도, 실제 게임을 실행하면 갑자기 성능이 뚝 떨어지거나, 팬 소음이 심해지면서 시스템 전체가 과열되는 현상이 생기죠.

 

그래서 외장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게이밍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환경이 아니면, 제대로 된 게임 성능을 기대하긴 어려운 게 현실이에요. eGPU도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아까 말한 대로 병목 현상이나 연결 대역폭 문제 때문에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답니다.

 

eGPU는 어떤 상황에서 유리할까?

eGPU는 실시간성이 중요하지 않은 그래픽 작업, 예를 들어 영상 편집, 3D 렌더링, 그래픽 디자인 등에서 더 효과적이에요. 이러한 작업은 GPU 연산 시간이 중요하지 실시간 반응 속도는 덜 중요하기 때문에, 병목 현상이 치명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요. 게임보다는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어요.

 

영상 편집, 렌더링디자인, 3D 작업

 

사용 목적

  1. 🎞 영상 편집, 렌더링 같은 그래픽 작업에 적합
  2. 🖥 실시간 반응보다 GPU 계산 능력이 중요한 작업
  3. 🎨 디자인, 3D 작업 등 전문 콘텐츠 제작에 유리
  4. 🔌 데스크탑 대신 공간 절약하며 GPU 성능 확보 가능
  5. 💡 게임보다는 크리에이티브 목적에 최적화

 

요약하면?

  1. ⚠️ eGPU는 모든 환경에서 성능을 보장하지 않음
  2. 🧩 고성능 게임이나 실시간 그래픽엔 오히려 역효과
  3. 🖥 병목, 발열, 대역폭 문제로 퍼포먼스 하락 가능
  4. 🎨 그래픽 작업처럼 시간 중심 작업엔 효율적
  5. ✅ 용도에 따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eGPU는 상황에 따라 유용할 수 있지만, 고사양 게임처럼 실시간 퍼포먼스가 중요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언리얼 엔진 기반 게임에서는 CPU와 GPU 간 속도 불균형으로 인해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자주 발생해요. 용도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한 장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