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사용한 지 2개월 정도 되었어요.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구매하면서 액세서리로 애플 USB-C to Digital AV Multiport Adapter를 같이 구매했어요. 가격은 79,000원으로 꽤 비쌌지만, 아이패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했죠. 하지만 사용해보니 만족도는 ★☆☆☆☆, 거의 최악이었어요. 그 이유는 단순히 성능 때문이 아니라, 애플의 제품 설명이 너무 불명확했기 때문이에요. 제품 박스나 설명서 어디에도 USB-C PD(Power Delivery) 포트라는 명시가 없었어요. 단순히 "USB-C 포트"라고만 적혀 있어서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모두 되는 줄 알았는데, 충전 전용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HDMI 출력은 가능하지만, USB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