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팅 중 메인보드 로고 화면에서 멈추는 현상 원인

컴퓨터 부팅 시 메인보드 로고 화면에서 멈추는 현상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당황스러운 문제입니다. 이 경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주로 두 가지 주요 원인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원인은 메인보드 내 리튬전지 CR2032의 방전으로 인한 바이오스 설정 초기화, 두 번째 원인은 USB 장치가 중복으로 연결된 경우입니다. 이 두 가지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메인보드 로고 화면에서 멈추는 원인

리튬전지 CR2032 방전

메인보드 내에 위치한 리튬전지 CR2032는 바이오스 설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전지가 방전되면 바이오스 설정이 초기화되어 부팅 순서를 읽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부팅 시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로고 화면에서 멈추는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만약 이전에 시간이 맞지 않거나 종종 멈추는 증상을 경험했다면, 이 전지의 방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USB 장치 중복 연결

또 다른 원인은 USB 장치의 중복 연결입니다. 부팅 시 여러 개의 USB 장치가 연결되어 있을 경우, 컴퓨터가 저장 매체를 인식하지 못해 부팅 과정에서 멈출 수 있습니다. 특히 마우스, 키보드, USB 드라이브 등의 장치가 중복으로 연결된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우스를 두 개 이상 연결하거나 키보드를 두 개 이상 사용하는 경우, 혹은 여러 개의 USB 드라이브를 연결한 경우입니다.

 

 

메인보드 로고 화면에서 멈추는 현상 해결방법

USB 장치 중복 문제 해결

먼저, USB 장치의 중복 연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를 부팅하기 전에 불필요한 USB 장치들을 모두 분리하고, 꼭 필요한 장치만 연결된 상태에서 다시 부팅을 시도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USB 장치 중복 연결로 인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리튬전지 CR2032 교체

만약 USB 장치 중복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메인보드 내 리튬전지 CR2032를 교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전지는 가까운 다이소나 전자 제품 매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묶음으로 판매하며, 한 개당 가격은 약 200~300원 정도입니다. 전지 교체 후에는 바이오스 설정을 다시 구성해야 하므로, 바이오스 설정 화면에 진입하여 부팅 순서 등을 확인하고 설정을 저장해야 합니다.

 

 

바이오스 설정 초기화 방지

새 리튬전지를 설치한 후에는 바이오스 설정이 초기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이오스 설정을 변경할 때는 신중하게 필요한 부분만 수정하고, 변경 사항을 저장한 후에는 컴퓨터를 재부팅하여 설정이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다시 설정이 초기화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메인보드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컴퓨터 부팅 시 메인보드 로고 화면에서 멈추는 문제는 사용자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할 수 있지만, 주로 USB 장치 중복 연결 문제와 메인보드 내 리튬전지 CR2032 방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경우, 불필요한 USB 장치를 분리하고, 리튬전지를 교체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간단한 조치를 통해 컴퓨터를 정상적으로 부팅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