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포맷 후 윈도우 설치가 전력소모가 줄어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기적인 포맷을 해준 후 윈도우 설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컴퓨터는 느려지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정기적인 포맷 후 윈도우 설치를 권장하는 것이지요.

 *TMI : 포맷은 데이터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지 윈도우 설치까지의 과정을 말하는 것이 아님.

 

 

 § 컴퓨터가 느려지는 이유

 : 어떤 분들은 프로그램을 설치했다가 지워서 그렇다라는 분도 있고, 부품의 문제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불필요한 파일이 많아서 그렇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모두 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레지스트리와 appdata 등 여러가지 파일들이 설치되며, Serivces와 Task, 시작프로그램으로 많이 등록되게 됩니다. 이로 인한 프로세스의 활동률은 높아지게 되죠. 그래서 프로그램을 지워버리면 조금은 빨라질 수는 있지만, 설치 전과 같지는 않습니다.(미세한 차이가 있음)

 → 레지스트리와 Task, appdata, service가 제대로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 저장매체에 섹터가 데이터가 저장이 되면 지운다고 바로 데이터는 소멸되지 않기 때문이죠(이것을 이용해 데이터 복구를 하는 것)

 

 

 * 부품의 문제. 이 경우는 윈도우를 잘못 설치하거나, 드라이버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생기는 증상이죠. 드라이버가 제대로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로인한 텀이 생기고 느려지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부품에 데미지 또한 주게 됩니다.

 

 * 불필요한 파일 : 당연히 프로그램 설치, 제거, 인터넷 서핑, 게임실행, 업데이트 등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무조건 생기는 temp 파일들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불필요한 파일이 많다고 해서 컴퓨터 속도가 느려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SSD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 TMI : 이해를 제대로 못했다면 앞서 말한 프로그램 설치/제거로 인한 문제는 아니라는 걸로 생각 할 텐데, 파일과 데이터(task, appdata, serivce)는 다릅니다.

 

 

 

 § 본론

 : 본론으로 들어가서 정기적인 포맷이 전력소모를 줄이게 한다는 말은 맞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불필요한 파일이 많아지면 프로세싱이 많이지게 되며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제 컴퓨터로 테스트 한 결과 : 

  • 포맷을 안하고, 6개월 간 사용했을 시 바탕화면에서의 전력 사용량은 모니터 포함해서 평균 77W를 소모했음.
  • 포맷을 안하고, 3개월 간 사용했을 시 바탕화면에서의 전력 사용량은 모니터 포함해서 평균 56W를 소모했음.

 → 고사양 게임을 돌리게 되면 그래픽카드, CPU, 메모리 사용률이 높아지게 되면서 전력소모는 2~3배 뛰게 됩니다. 그에 따른 불필요한 프로세싱이 많다면 전력소모량도 더 많이지게 되겠죠.

 

(좌) 6개월 간 포맷 X / (우) 3개월 간 포맷 X(좌) 6개월 간 포맷 X / (우) 3개월 간 포맷 X
(좌) 6개월 간 포맷 X / (우) 3개월 간 포맷 X

 모니터가 평균 13~14W 정도 소모하니 바탕화면 기준으로 모니터 3대를 줄일 수 있네요.

 

 

 ★ 단, 사용하는 파워 전력량, 하드웨어, 파워 제조회사에 따라 모두 차이가 있습니다. ★ 파워 고장으로, PS-500PB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로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PS-500PB는 9만원 가까이하는 고가의 파워며, 마이크로닉스는 48000원 정도합니다.

  • PS-500PB : 바탕화면에서 78W를 먹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 바탕화면에서 56W를 먹음

 

 ?? 마이크로닉스 사가 더 싸고 전력소모를 더 줄여주는 결과가 있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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